전엔 ‘방산주’ 하면 솔직히 너무 멀게 느껴졌어요. 전쟁이나 국방 같은 이슈는 뉴스에서나 나오는 얘기라서요. 그런데 작년부터 뉴스에 연일 등장하는 ‘무기 수출’,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긴장 고조’ 같은 이야기들이 반복되면서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한 친구가 “요즘 LIG넥스원 올랐다”는 얘기를 하길래, 그때부터 저도 좀 찾아보기 시작했죠.
요즘은 세계 각국이 국방 예산을 늘리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산 관련주들이 주목받는 분위기예요. 수출도 확대되고 있고요. 그래서 오늘은 방산 테마로 엮이는 종목 중에서 눈여겨볼 만한 6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1. LIG넥스원 (079550)
이 회사는 원래 미사일, 레이더, 무인기 같은 첨단 무기 시스템을 만드는 방산 전문기업이에요. 요즘은 K-방산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면서 해외 수출 계약도 많이 따내고 있죠.
→ 편입 이유: 핵심 무기체계 개발 및 수출 중심 기업
→ 체크 포인트: 실적 성장이 꾸준하지만, 수주 지연 이슈엔 민감할 수 있어요.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계열사로, 항공기 엔진부터 자주포, 유도무기까지 다양한 무기를 제조해요. 특히 ‘누리호’ 엔진도 여기서 만들었더라고요!
→ 편입 이유: 자회사 한화디펜스 통해 지상무기 분야도 커버
→ 체크 포인트: 그룹 재편 효과로 상승 여력이 크지만, 단기 급등엔 주의 필요
3. 한국항공우주(KAI, 047810)
KAI는 전투기, 헬기, 위성 등 항공기 중심의 방산업체예요.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로 유명해졌고, 동남아 등 해외 수출 계약도 점점 늘고 있대요.
→ 편입 이유: 국산 전투기 개발 및 항공기 수출 기대감
→ 체크 포인트: 대규모 개발 비용이 부담일 수 있어요.
4. 퍼스텍 (010820)
퍼스텍은 한화그룹의 방산 자회사로, 지상무기 부품과 무기제어장치를 만드는 기업이에요. 사실 작은 기업인데, 방산 테마가 부각되면 항상 이름이 언급되더라고요.
→ 편입 이유: 방산 테마의 대표적인 중소형주
→ 체크 포인트: 테마 수급 영향이 커서 변동성도 큼
5. 빅텍 (065450)
이 회사는 전자전 장비, 전차용 장비 등을 납품하는 방산전자 기업이에요. 북한 관련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뉴스에 자주 언급되죠.
→ 편입 이유: 안보 이슈 발생 시 테마 급등주로 부각
→ 체크 포인트: 실적보단 수급이 좌우, 단타성이 강해요
6. 스페코 (013810)
스페코는 원래 아스콘 플랜트 만드는 회사지만, 방산 부문에서 해군용 함포 시스템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테마에 자주 엮여요.
→ 편입 이유: 방산 부문 보유로 테마 수혜 가능성
→ 체크 포인트: 본업이 방산이 아닌 만큼 순수 방산주는 아님
정리하며
요즘은 세계 정세가 워낙 불안정하다 보니, 방산 관련주가 한동안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LIG넥스원이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처럼 실적이 안정적인 기업 위주로 보는 편이에요. 단기 이슈에 반응하는 종목도 좋지만, 투자할 땐 항상 기업의 본질도 같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방산주 관심 있는 분들께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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