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제 인생 2막 시작이야

40살, 듣기만 해도 뭔가 무거운 숫자 같지만 사실 인생 전체로 보면 이제 절반쯤 온 거예요. 근데 이 시점이 왜 중요하냐면요, 커리어도 슬슬 안정되고 수입도 정점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복리 투자 같은 재테크 전략을 본격적으로 쓸 수 있는 마지막 황금기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도 요즘 진지하게 생각했어요. 40되기 전에 정리해야 할 거, 뭘까? 그 여섯 가지를 지금부터 공유할게요.

40살 전에 꼭 해내야 할 6가지 현실체크

첫 번째는 빚 정리예요. 아직도 자동차 할부, 마이너스 통장 쓰고 있다면 이제 진짜 정리할 때예요. 수입이 늘어나도 매달 빠져나가는 이자 때문에 통장은 늘 허전하거든요. 특히 자동차, 5년마다 바꾸는 분들 많은데 그 돈 모아서 투자했으면 진짜 2억은 됐을 거예요. 이제는 부채에서 자유로워져야 할 타이밍이에요. 팁 하나 드리자면, 이자 높은 빚부터 차근차근, 원금 중심으로 갚아가세요.

두 번째는 최소 6개월 버틸 수 있는 비상금 만들기예요. MZ들 중엔 코인이나 미국 주식에 올인하는 분들 많은데요, 진짜 중요한 건 현금이에요. 시장이 급락할 땐, 통장에 현금 있는 사람만 멘탈 지켜요. 저도 지금은 투자보다 생존력, 유연성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기회는 늘 오지만 잡는 사람은 준비된 사람이잖아요.

세 번째는 '집'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거예요. 자가냐 월세냐, 전세는 No! 자가는 심리적 안정감과 제도적으로도 혜택이 많아요. 반면, 월세는 유동성 있게 자산을 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 마인드가 강하다면 월세, 안정이 우선이라면 자가 쪽으로 기울겠어요. 핵심은 '내 스타일'을 아는 거예요.

네 번째는 자녀 대학자금 준비예요. 사교육은 빵빵하게 해주면서 대학 등록금은 "그때 되면 생각하지 뭐~"라는 건 솔직히 책임 회피죠. 출생부터 매달 10만 원씩 S&P500에만 넣어도 충분하다는 거, 데이터가 증명해줘요. 자녀한테 빚 대신 기회를 주는 게 진짜 부모의 역할 아닐까요?

다섯 번째는 수입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기예요. 아직도 20대 때 연봉이랑 비슷하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해요. 지금이 커리어 리셋의 적기일지도 몰라요. 업종 변경, 이직, 혹은 사이드잡… 뭐든 가능성이 열려있어요. 저도 요즘 새로운 스킬 배우면서 제 가치를 다시 쌓아보는 중이에요. 변화는 두렵지만, 정체는 더 무섭거든요.

여섯 번째는 자산 1억 만들기. 솔직히 1억 있어야 재테크도 본격적으로 가능해요. 그 전까지는 그냥 생존모드죠. 1억 넘으면 그때부터 투자, 복리, 기회, 이런 단어들이 내 얘기가 되기 시작해요. 인생이라는 자본주의 게임에서 본격적으로 ‘스타트’ 누르는 시점이랄까요?

지금이 타이밍, 늦지 않았어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이미 반은 시작한 거예요. 40이 되기 전 이 여섯 가지를 정리하면, 진짜 나중에 내 자신에게 박수 칠 날이 올 거예요. 인생 바꾸는 건 거창한 계획보다, 당장 시작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니까요.